디자인·개발 분야…연탄공장 부지, 랜드마크로 성장시킨 점 높이 평가
  • ▲ '아·태 쇼핑센터 어워드 2014'에서 디자인·개발 분야 금상을 수상한 디큐브시티. ⓒ대성산업
    ▲ '아·태 쇼핑센터 어워드 2014'에서 디자인·개발 분야 금상을 수상한 디큐브시티. ⓒ대성산업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디큐브시티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쇼핑센터 어워드 2014'에서 디자인·개발(Design&Development)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아·태 쇼핑센터 어워드'는 국제쇼핑센터협회(ICSC)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인 'RECon 아시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전통적 마케팅 △뉴미디어 △디자인·개발 3개 분야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쇼핑센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18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디큐브시티는 디자인·개발 분야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큐브시티는 일본 롯본기힐즈를 개발한 미국 저디(Jerde)사와 일본 모리(Mori)사의 참여로 설계돼 지난 2011년8월 서울 서남권 1, 2호선의 접점인 신도림에 오픈했다.

     

    연탄공장 부지였던 지역에 들어선 후 쇼핑, 외식, 문화, 주거, 업무시설, 교육시설, 교통이 어우러져 도시의 새로운 진화 모습을 보여주는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지역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디큐브시티 김경원 대표는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디큐브시티가 아·태 쇼핑센터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랜드마크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큐브시티는 '2013 ULI 글로벌 어워드', '미핌(MIPIM) 2012‘ 세계 건축 최고 인기상, '2012 The Global RLI Award' 최고 작품상,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건축부문 대상,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우수상' 등 국내·외 유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명실공히 랜드마크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