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연시 모임을 준비하는 여성고객을 위해 호텔업계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벼운 식사 한끼와 여유를 만끽하게 하는 알찬 다이닝 프로모션부터, 1박 2일 내내 꽉 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키지 상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은 여자들만의 특별한 호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셀레브레이션'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디럭스 패키지는 레이디스 플로어 디럭스 룸 1박에 레이디스 라운지와 클럽라운지 이용 2인, 화이트 와인 하프 사이즈와 델리카한스의 케익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4만원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선 이달 30일까지 '어텀 레이디스' 패키지 2종을 마련했다. 그 중 4인 투숙이 가능한 어텀 레이디스Ι는 19만 9000원에 제공되고 있으며, 그랜드 스위트 3베드룸 1박과 룸 서비스 피자 1판 이용권, 레드 와인 1병, 프링글스 2개, 주스 2병, 믹스드 너츠 1개, 린트 초콜릿 1개로 구성됐다.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어반 테라스와 라이브러리에서 무제한으로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노 템포와 비라 템포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고객에 한해 특별히 기존 가격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할인된 가격은 4만 8400원.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비노템포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인 디쉬와 다양한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무제한으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비라 템포의 경우 매주 목요일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서울판교는 매주 월요일 여성 고객에게 뷔페 레스토랑 모모까페에서 뷔페 및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모 레이디스 먼데이' 프로모션을 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여성 고객만을 위해 런치 및 디너 뷔페는 30%, 모모까페 및 바 음료는 50% 할인해준다.더케이호텔서울은 매주 월·화·수요일 런치와 저녁시간 때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에 방문하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디스 데이'프로모션을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런치 3만1200원, 디너는 3만4400원으로 기존 성인 요금의 20% 할인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케이호텔서울 홍보팀 한성희 팀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식사 모임 문의가 잦아지고 있다"며 "특히 나이대와 상관없이 여성들을 위한 모임 문의가 크게 늘어, 여성을 위한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