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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LA 오토쇼'에서 '올 뉴 쏘렌토'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기아차가 북미 최초로 공개한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기아차의 대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다.
'급이 다른 SUV'를 상품 콘셉트로 당당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과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최상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한 것이 '올 뉴 쏘렌토'의 가장 큰 특징. 게다가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인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세단 못지 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성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역대 SUV 중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내년 초 북미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올 뉴 쏘렌토'엔 2.4 GDi, 3.3 GDi 및 2.0 터보 등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SUV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올 뉴 쏘렌토'를 출시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하고 기아차 브랜드 또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100여명을 초청해 시승회를 실시하고, 그 동안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온 슈퍼볼 광고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기아차 대표 SUV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 모델을 뛰어넘는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올 뉴 쏘렌토가 미국 SUV 시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4 LA 오토쇼'에서 1702m²(약 515평)의 부스에 올 뉴 쏘렌토를 비롯 GT4 스팅어 콘셉트카,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쏘울 전기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K9 고성능 튜닝 모델, K5 레이싱카 튜닝 모델 등 모두 30대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