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14개국 서비스 담당자 초청 서비스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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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내년 초 신차 출시를 앞두고 해외 현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 서비스 거점국가인 칠레 대리점(산티아고) RTC(지역 거점 교육센터)에서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 개최는 지난 6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이번 콘퍼런스엔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쌍용자동차의 중남미 지역 14개국 서비스 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18일과 19일(현지시각) 양일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쌍용차는 서비스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국가별 서비스, 부품 담당자들과 회사의 서비스 및 부품관련 정책과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또 국가별 우수 사례 및 개선방안 등 서비스 정보는 물론 올 한해 서비스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콘퍼런스를 마친 뒤 중남미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종합하고 향후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중남미 서비스 콘퍼런스는 내년 신차 출시에 앞서  중남미 시장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의지를 보여준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콘퍼런스 등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소통 및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경쟁력 제고는 물론 현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1년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아시아와 유럽, 올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 지역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지 네트워크와의 소통은 물론 주요 국가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요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 개최는 물론 서비스 부문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도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 전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는 지난해 이어 오는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