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만 달러 규모 에볼라 백신 생산 착수
  • 진원생명과학이 에볼라 공급계약 체결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0일 진원생명과학은 오후 2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4.99%오른 1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미국 휴스턴 소재 플라스미드 전문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인 VGXI와 에볼라 백신에 대해 274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에볼라 백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VGXI는 진원생명과학이 100%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청(EMA)의 DNA 의약품 생산 규정을 충족하는 시설로 인증 받았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본 공급계약의 체결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에볼라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당사가 제시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해외임상연구와 더불어 혹시 모를 국내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