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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김시열 안실련 사무총장. ⓒ 화재보험협회
    ▲ 왼쪽부터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김시열 안실련 사무총장. ⓒ 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28일 어린이 화재예방교육의 효과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실습용 연기소화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소화기와 동일한 형태의 실습용 연기소화기는 포그액을 넣고 전기로 가열하면 실제 분말소화기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해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하기에 좋다.

    KFPA는 지난 2012년 안실련과 화재예방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래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 중 83명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선발·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교육용 소화기를 기증한 바 있다.

    화재안전 명예교사는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화기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KFPA 관계자는 "평상시 소화기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저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은 화재가 났을 때 재빨리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FPA는 화재, 폭발, 붕괴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1973년 설립된 법정 방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