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 고객 입장서 아이디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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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스마트금융 전문가 집단인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hinhan Smart Innovators, 이하 SSI)'의 연구발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2012년 출범한 SSI는 급변하는 스마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주회사 및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데이터시스템 등 그룹사의 스마트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인재 조직이다. 올해 3월 출범한 SSI 2기는 통신사, 인터넷 포털, 제조기업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현장 인력과 금융 및 IT 전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등 전문 인력을 포함, 모두 23명으로 이뤄졌다.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금융회사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특히 최근 핀테크(Fin-Tech) 열풍에 발맞춘 모바일 채널 중심의 마케팅 방안이 대세를 이뤘으며 영업점 안팎의 고객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비콘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성 및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주목을 끌었다.발표회에서는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의 관심, 활동범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점포·라운지 운영방안이 발표되기도 했다.SSI는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체험한 후 고객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시장동향 분석 및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스마트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S뱅크, S뱅크mini, 올댓쇼핑&월렛 등 그룹사의 주요 앱 개편 개선방향 제시 및 테스트 과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러한 SSI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스마트금융 역량은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신한은행의 스마트금융 무료 입출금 내역 통지 앱인 '신한 Smail(스마일)'의 경우 현재 330만이 넘는 고객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전성호 신한금융지주 스마트금융팀 부장은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서비스가 어떻게 연결돼 고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는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스마트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