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없는 결제, 저렴한 수수료·배송비 등 3박자 갖춘 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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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신한카드에 이른바 '해외직구 무적카드'라는 콘셉트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IT·SW서비스 해외진출협의체 성과보고' 세미나에서 이진형 LG CNS 총괄컨설턴트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막힘없이 결제가 가능한 카드 컨셉을 신한카드 쪽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무적카드 컨셉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제품 구매 후 결제 시 '튕김 현상'이나 결제 자체가 아예 안 되는 불편함을 제거한다.
또 관세나 수수료 수준을 상세히 알려준다. 배송비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연다는 점도 무적카드의 특징이다.
이 같은 컨셉은 소셜미디어(Social media)에 올라오는 소비자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됐다. 해외직구 시 소비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부분 3가지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배송비 절감을 위한 이벤트 실시' 부분을 받아들인 상태다.
이진형 컨설턴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굴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제가 편리하고 수수료가 굉장히 착한 이른바 '해외직구 무적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LG CNS는 앞으로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 분석 프로그램(SMART SMA)을 통해 소비자 불만과 요구를 파악, 여러 사업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