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맛·질감 우수성 홍보
  • ▲ aT가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광어 수출 기념 홍보행사에서 한국산 광어를 활용해 현지 식문화와 접목한 유럽식 요리를 소개했다. ⓒ aT
    ▲ aT가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광어 수출 기념 홍보행사에서 한국산 광어를 활용해 현지 식문화와 접목한 유럽식 요리를 소개했다. ⓒ aT


    한국산 광어가 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광어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레스토랑 셰프, 케이터링 전문업체, 유통업체와 수입바이어, 언론인 등 오피니언리더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산 광어를 활용해 현지 식문화와 접목한 유럽식 요리메뉴를 소개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에서 친환경기법으로 양식돼 맛과 질감이 특히 우수하다는 특징을 적극 홍보했다.

    또 한국산 광어의 양식부터 수출까지의 위생 안전관리시스템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기도 했다.

    김영범 파리aT센터 지사장은 "한국산 양식광어(선어)가 통관검역 조건이 까다로운 영국시장으로 수출된다는 것은 향후 유럽시장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다"라며 "향후 한국  수산물이 유럽국가로의 수출이 더욱더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