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교육기자재·담요 등 1억2000여만원 상당…"지속적인 지원" 약속
  • ▲ 기아차 김종석 노조 지부장(맨 왼쪽)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천사들의 집 신현만 신부(오른쪽 세번째)에게 월동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기아차
    ▲ 기아차 김종석 노조 지부장(맨 왼쪽)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천사들의 집 신현만 신부(오른쪽 세번째)에게 월동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기아차

     

    기아자동차 노사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사합동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아차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지원사업부장 등 노사 대표 10여명은 5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원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아동시설에 지원될 '레이'를 비롯 교육기자재와 비품,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담요 1000장 등 생필품 1억2500만원 상당이다.

     

    기아차는 매년 노사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사회복지단체 차량지원,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김장담그기, 무료 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을 실천해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소하리·화성공장 인근 중·고등학교와 소외지역을 찾아 교육기자재 및 운동용품 등 6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