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O 역량 결집해 경쟁력 강화하고 플랫폼 기반 성장에 주력
  • ▲ 장동현 SK텔레콤 신임 사장ⓒSK텔레콤
    ▲ 장동현 SK텔레콤 신임 사장ⓒSK텔레콤
    장동현 SK플래닛 COO가 SK텔레콤에서 SK플래닛으로 자리를 옮긴 지 1년만에 회귀했다.

9일 SK그룹은 인사 발표를 통해 SK텔레콤 신임 사장으로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마친 후 1991년 유공(現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2000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는 SK플래닛COO를 맡는 등 SK텔레콤과 자회사의 핵심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때문에 SK텔레콤 측은 "누구보다 SK텔레콤의 전 사업영역을 깊숙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SK텔레콤은 장 사장이 SK플래닛 COO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SK텔레콤의 MNO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MNO총괄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기업솔루션부문, 네트워크 부문을 편제해 각 영역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플랫폼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개발부문을 글로벌 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해 플랫폼 및 글로벌 사업에 있어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플랫폼 총괄은 장 신임 사장이 겸직한다.
 
이외에도 기존 성장 영역은 각 사업의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력을 높였고 중장기 R&D 기능을 담당할 종합기술원을 신설해 향후 기술기반의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임원진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시행했다. 사업총괄을 비롯한 주요 부문장 및 투자회사 대표의 교체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하여 내년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보임 변경(부문장급 이상)
▲이형희 MNO총괄 겸)기업솔루션부문장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 겸)Platform사업부문장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한권희 기업문화부문장 
 
△승진(4명)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
하성호 CR부문장
이순건 MNO지원실장
이응상 Global사업개발부문장
 
신규 임원 승진(10명)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
최진영 유통혁신본부장
김영주 솔루션영업1본부장
신광식 서부네트워크본부장
최일규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안정렬 미래경영TF담당임원
김정수 CSV실장
김일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실장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
김대유 네트워크O&S 기술사업부장
 
투자회사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이택 SK텔링크 대표
조우현 PS&M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