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정률 50%
  • ▲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3터널 및 섬강교 시공모습.ⓒ국토교통부
    ▲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3터널 및 섬강교 시공모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16년 준공 예정인 수원∼광명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공정률이 내년 초 각각 50%를 넘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1조7903억원이 투자되는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광명시 소하동 27㎞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서수원~오산~평택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체증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강원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57㎞ 구간 사업으로 사업비는 1조6381억원이다.


    서울∼원주 통행시간이 20분쯤 줄고 호법∼만종, 이천∼문막 구간 등 영동고속도로의 교통혼잡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업은 일정 기간(30년) 시설운영권을 주는 조건의 BTO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