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CSR 사무국 통해 기부 의사 밝혀...미혼모 시설 8곳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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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탕웨이가 국내 미혼모 시설에 코오롱스포츠 다운 제품을 기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탕웨이가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가정이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며, 코오롱그룹 CSR 사무국을 통해 미혼모에게 기부 의사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코오롱그룹 CSR 사무국과 코오롱스포츠는 여성가족부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다운을 국내 미혼모 시설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탕웨이는 서면을 통해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이러한 긍정의 에너지가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사회에도 전달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항상 바라던 일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전무는 "지난해부터 코오롱스포츠의 모델로 활동해온 탕웨이는 평소 털털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이 많았다"며 "탕웨이와 함께 전한 코오롱스포츠 다운 제품들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가 기부하는 코오롱스포츠 다운 제품은 '생명누리의 집', '달팽이 모자원', '열린집', '용인 생명의 집', '새롱이 새남집' 등 국내 미혼모 시설 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