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수요 분석한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개발로 브라질 시장 공략 적중
  • ▲ 브라질서 가스안전계량기 5만대 추가 수출 계약을 따낸 대성계전 관계자들이 현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산업
    ▲ 브라질서 가스안전계량기 5만대 추가 수출 계약을 따낸 대성계전 관계자들이 현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산업

     

    대성산업 계열사 대성계전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가스안전계량기를 브라질에 수출한 데 이어 내년 수출물량 5만대를 추가 계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성계전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던 중 브라질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 끊임없이 공략에 나서왔다. 브라질은 최근 천연가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년 가스 공급률이 8%씩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대성계전은 지난 9월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1만5000대를 수출하며 브라질에 입성했다. 국내 기업이 브라질 가스계량기 시장에 진출한 것은 대성계전이 처음이다.

     

    첫 수출 이후 대성계전은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G0.6과 G1.0 모델을 개발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기존 모델보다 더 낮은 등급의 사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서다. 이 전략은 적중했다. 이를 통해 내년 수출물량 5만대를 추가 계약하는 성과를 냈다.

     

  • ▲ 브라질로 수출되는 대성계전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G0.6 ⓒ대성산업
    ▲ 브라질로 수출되는 대성계전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G0.6 ⓒ대성산업

     

    대성계전 관계자는 "브라질은 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한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앞으로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