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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가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나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정우는 자신의 팬카페 '정우지기' 회원 40여명과 서울시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영화 '히말라야' 촬영 중임에도 불구, 바쁜 일정을 쪼개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우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정우와 팬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나르기에 열성을 다했다. 일하는 중 팬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정우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팬들은 정우가 피곤한 기색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팬들의 나눔 봉사 소식을 전해 들은 정우가 선뜻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 깊었다.
정우의 팬들은 앞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정우의 이름으로 된 우물을 기증한 바 있다. '정우지기'는 그 동안 국내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우는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말라야'에서 故박무택 대원 역을 맡았다.
[정우 연탄배달, 사진=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