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도심에서 안락한 휴식을 즐기려는 연인과 가족을 겨냥해 호텔업계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음악콘서트·아이스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감성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24일과 31일 이틀 동안 부페 스타일의 스탠딩 디너와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아이스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이풀 나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호텔 연회장의 페스티브 라운지에는 갈비찜·파테·초밥·생선 구이 등 한식·일식·양식으로 구성된 푸짐한 스탠딩 부페 요리가 마련된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조세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디너'를 준비했다. 개그맨 조세호가 신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은 쉐라톤 인천 호텔의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W서울 워커힐 호텔은 우바에서 뮤직 파티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유명 DJ '얀 카베일', 벨기에 출신 패션쇼 음악감독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등이 초대될 예정이다. 24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를 보다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오 홀리 나잇 패키지'를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카페 엘리제 2인 조식(12세 이하 어린이 최대 2명 무료),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 객실 내 르네상스 특제 훈제연어와 소 안심 구이가 포함된 연말 특선 디너 2인  하우스 와인 1병 등이 제공되며, 특별 선물로 소이 캔들 1개를 제공한다.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연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크릿 홀리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관련 패키지는 객실과 티본 스테이크가 메인메뉴로 제공되는 것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객실과 와인과 치즈플레이트가 포함된 로맨틱 세트를 제공하는 두 가지로 나뉜다. 공통사항으로 시크릿 스크래치 카드가 체크인 시 전달되며 화장품세트와 음료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19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영화 관람권이 포함된 '미라클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더드 룸 1박과 디즌에서 선보이는 영화 '숲 속으로' 예매권 2매 그리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인 '부쉬드 노엘'이 제공된다. '숲 속으로'는 디즈니의 그림 동화를 한데 섞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작품으로 조니뎁·메릴 스트립 등의 화려한 캐스팅 다양한 동화 캐릭터가 등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스위트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특선 디너뷔페(2명),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세트 '햄퍼 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햄퍼로 신라스테이 테디베어 인형과 아베다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크림인 샴푸어 아로마 핸드 릴리프를 증정한다. 이번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동탄과 역삼에서 3일간(24일·25일·31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에선 크리스마스맞이 '메리 테디 베어 패키지'와 2월 28일까지 선보이는 '고 액티브', '고 코지'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메리 테디 베어’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오직 롯데호텔월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동물 마술쇼와 행운의 테디룰렛, 포토타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이다.

    임피리얼 팰리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온 가족이 특선 뷔페와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키즈 팰리스'를 선보인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두베 홀에서는 25일 캘리포니아 롤·자장면·치킨·안심 찹 스테이크등 키즈 메뉴를 포함한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또 아빠와 함께 하는 댄스 배틀, 부모님과 동요 이름 맞추기, 크리스마스카드 쓰기 베스트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함께 준비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휴가 혹은 한 해를 정리하는 장소로 하루 이틀 호텔을 찾는 사람이 늘어호텔들도 이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며 "호텔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잘 활용해 연인·가족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