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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고재호 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경남 거제시 관내 21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식을 갖고 '특별한 송년회'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한 송년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일회성에 그치는 송년모임을 대신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기부활동을 통해 지역내 소회계층을 돕고자하는 취지다.

    고재호 사장과 DSME사회봉사단 이철상 단장(인사지원실장 부사장)은 파랑포에 소재한 장애우 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저녁 식사를 돕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각 임직원들은 20개 조별로 나눠 반야원, 성지원, 애광원 등의 시설을 찾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장애우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고재호 사장은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한 해를 봉사활동으로 마무리 하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공동체까지 아우르는 향토기업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