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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손자회사로 아이엠투자증권 편입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10시9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은 전거래일대비 4.39%(165원) 오른 392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금융지주의 아이엠투자증권 손자회사 편입안을 통과시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아이엠투자증권 주식 2291만5277주(지분율 52.08%)를 취득함에 따라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종금증권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24조5000억원에서 27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위 측은 "메리츠금융지주가 상대적으로 기업금융에 경쟁우위를 가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다양화하게 됐다"며 "내년 메리츠증권과의 합병 등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