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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31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평일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했다.

    고궁과 박물관, 공원 등 국·공립 문화시설의 무료 관람과 각종 공연 행사의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연극, 영화,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각종 공연과 더불어 야영장 사용도 할인 혜택 적용 대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선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또한 야영장에서 숲속 도서관, 사진전, 음악회, 영화상영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90억 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시설 및 공연 종류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진=문화가 있는 날 홍보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