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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MBC 유재석이 부인 나경은 씨와의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방송인 김수용과 김숙, 가수 이기광과 허가윤이 출연해 '신년 오누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9세 연하의 아내와 살고 있는 유지태는 유재석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부부싸움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나도 아홉 살 차이가 난다. 그런데 부부싸움을 한다. 많이 싸우지는 않지만 가끔 싸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부부싸움 폭로에 모두가 놀랐고, "왜 부부싸움을 하느냐"는 주위의 질문에 유재석은 "오빠라고 부르는데 들리는데 자는 척 한다고 혼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왜 자는 척을 하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피곤하니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이를 봐달라고 소리치면 자는 척을 할 때가 있"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KBS-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재석 부부싸움, 사진=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