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끝났지만 고객 자발적 참여 재확산
  • ▲ 여고생의 본능속도 UCC를 제작한 안산 원곡고 이서현 학생과 친구들.ⓒ티브로드
    ▲ 여고생의 본능속도 UCC를 제작한 안산 원곡고 이서현 학생과 친구들.ⓒ티브로드

태광 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의 '320메가 본능속도' UCC(이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가 고객 자발적 공유와 확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6일 티브로드는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로 진행한 '본능속도 UCC' 캠페인이 끝났는데도 고객 자발적 참여로 재확산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본능속도 광고의 목소리를 맡았던 유준호의 페이스북과 유투브 조회수는 26만건, UCC 콘텐스트의 유투브 조회수는 6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화제가 된 UCC '여고생의 본능속도'는 안산 원곡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제작한 것으로 5일 만에 페이스북 조회수가 36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학생들에 의해 300번 넘게 공유됐으며 1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티브로드는 감사의 뜻으로 지난해 12월 24일 티브로드 마케팅실 직원들이 이서현 학생과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본능 스티커가 부착된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서현 학생에게는 영상 내용처럼 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알람 시계와 함께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현수막도 추가로 선물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소비자들에 의해 자발적 참여로 스마트 320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제고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공감 속에서 스스로 확산된 캠페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