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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이케아는 광명시의 요구대로 '교통대란 해소책'을 마련, 전달했다. 이로 인해 이케아는 문을 닫아야 할 위기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당일 이케아와 광명시가 함께 논의를 한 결과 이케아는 5시간이었던 무료주차시간을 3시간으로 줄였으며 현재 650대 수용가능한 롯데 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임시 주차장의 규모를 350대 늘려 총 100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무료주차시간 변경에 대해 "3시간 무료 이용 시간이 지나면 주차표 검수해 영수증 없을 경우 주차비 일괄 2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물품 구입 가격 상관없이 동일 적용된다.
또한 "기존 하나였던 임시주차장 출입구를 세개로 늘려 교통 원활을 돕고 안내표지판 및 주차안내요원 수 또한 늘려 이케아를 방문하는 고객 뿐 아니라 다른 차량의 교통 혼잡 또한 방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해결책이 시행되는 10일부터 교통대란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줄어든 무료주차시간으로 고객들의 매장 체류 시간이 짧아져 차량 순환율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본 해결책으로 하루 평균 8550대의 이케아 방문 차량 유입을 감당해 낼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라는 분석도 적잖다.
특히 무료주차 이용시간에 대해 이케아 고객 일부는 볼멘소리를 내는 등 불만의 소리도 들리고 있어 이케아가 내놓은 해결책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케아의 또 다른 문제였던 '균열'관련, 이케아는 "9일까지 보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