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쳐
    ▲ ⓒ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쳐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행오버(hangover)'인 것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닷컴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초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를 15일 공개했다.

가수 싸이의 '행오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엑소K의 '중독', GDX태양의 '굿보이(Good boy)'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싸이 '행오버'는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음주 후 사우나에 들어가는 장면,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해장하는 장면 등이 나와 한국 음주 문화를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싸이 노래에 스눕독이 피쳐링한 건지, 스눕독 노래에 싸이가 피쳐링한 건지 모르겠다'는 등의 혹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는 지난해 6월 9일 발매됐으며, 반년만에 유튜부 조회수1억6400만 건을 돌파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행오버 강남스타일에 이어 대박났네", "싸이 행오버 캬~ 국뽕에 취한다", "싸이 행오버 자랑스럽다. 외국인에게 '두 유 노우 싸이?' 라고 묻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싸이 행오버, 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