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가스공사수주이어 올 초 민간부문 잇따라 계약
  • ▲ 경남기업이 수주한 공주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경남기업
    ▲ 경남기업이 수주한 공주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경남기업


    경남기업이 을미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8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인천생산기지 2단계 7차 3지구 설비확충 건설공사 최종 낙찰자 통보에 이어 이달 공주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올 첫 수주로, 총 수주액은 636억원이다.

     

    인천생산기지 3지구 설비확충 공사는 낙찰액 230억원으로 경남기업이 주간사다. 경화건설과 7대 3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따냈다.

     

    공주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신축공사는 총 475억원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423가구 규모 아파트 건설 사업이다. 오는 3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금번 공사 수주는 2015년 회사의 첫 수주이자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며, "지난해 2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