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에 가구 지원 협약
  • ▲ 한샘 독립기념관 MOU 체결(좌 5번째 최양하 회장, 좌6번째 윤주경 관장ⓒ한샘
    ▲ 한샘 독립기념관 MOU 체결(좌 5번째 최양하 회장, 좌6번째 윤주경 관장ⓒ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지난 17일 독립기념관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양하 한샘 회장 등 5명의 임직원과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을 비롯한 11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일 임직원 및 부엌대리점 사장단 150여명은 회사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독립기념관의 전시관을 견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다시 새겼다.

     

    또 이 날 협약식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해 '세계를 향한 한샘의 무한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 후손을 대상으로 가구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최양하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에 보탬이 되야 한다"며 "한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 해 3월 독립기념관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며 독립기념관의 편의시설에 소파 114개를 제공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부엌가구를 포함한 가구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한샘은 독립기념관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한샘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교육과 워크샵 등을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