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솔로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정용화 솔로 정규앨범 '어느 멋진 날'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용화는 "정규앨범까지 될 줄은 몰랐다. 한 곡 한 곡 추가하다보니 10 트랙이 됐다. 존경하는 선배인 윤도현 양동근 버벌진트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자식같은 노래들이 나왔다. 사랑 이야기, 힐링되는 이야기 등을 많이 담았다"며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다른 선배님들의 작업을 엿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최고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선배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른 스타일로 곡 작업을 하더라.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많이 들어서 신인 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정말 편안하게 곡 작업을 했다고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용화는 20일 정오 전곡을 작사 작곡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이별 후에 혼자 남겨진 날들을 덤덤하게 풀어 쓴 역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 [정용화 솔로 데뷔소감, 사진=FN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