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대표 "이번 실패하면 퍼블리싱 안한다는 마음으로 준비"
화려한 판타지 콘셉트에 강렬한 액션과 방대한 콘텐츠 갖춘 MMORPG
  • ▲ 권영식 대표는 이번 출시하는 PC게임 엘로아에 '퍼블리싱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고 밝히며 강력한 성공의지를 보였다.ⓒ정재훈 기자
    ▲ 권영식 대표는 이번 출시하는 PC게임 엘로아에 '퍼블리싱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고 밝히며 강력한 성공의지를 보였다.ⓒ정재훈 기자

넷마블이 사활을 걸고 준비한 2종의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엘로아'가 20일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3일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엘로아', '파이러츠:트레저헌터' 2종의 게임이 성공하지 못하면 더이상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사활을 걸고 준비한 엘로아는 넷마블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PC온라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엘로아가 온라인게임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0위권에는 주요 게임들은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을 필두로 스타크래프트, 아이온, 블래드앤소울, 리니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리고 최근 출시된 검은사막 순으로 자리하고 있다. 

엘로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다음게임의 검은사막과 같은 장르로 검은사막은 출시 초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인기순위 4위권에 진입, 자리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오래지 않아 10위권으로 점차 밀려났다. 때문에 배수의 진을 치고 준비했다는 엘로아가 순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 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총괄장은 "지난 파이널테스트 및 미디어데이를 통해 '엘로아'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이용자 분들께 한층 수준 높은 재미 선사할 거라 자신한다"며 "엘로아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2015년 넷마블의 PC온라인 전성시대를 다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넷마블게임즈
    ▲ ⓒ넷마블게임즈

  • 한편 엘로아는 화려한 판타지 콘셉트에 강렬한 액션과 방대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추며 △절대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를 통한 액션과 △자유자재로 조합 가능한 나만의 스킬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넷마블은 '엘로아'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지정된 레벨 달성∙엘리트로드 달성∙피의격전지 미션 달성 등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 시 처치한 몬스터를 통해 몬스터 도감을 완성하면 LG시네뷰 TV, 아이패드에어2, 닥터드레 헤드폰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넷마블 가맹 PC방에 부착된 '엘로아' 포스터의 하단에 적힌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쿠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