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성공 이어 美 시장 진출 시동지이크·아이코닉7의 복합 400스타일 선봬
  • ▲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캡슐쇼'에 참가한 신원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 ⓒ신원
    ▲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캡슐쇼'에 참가한 신원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 ⓒ신원

     

     

    패션기업 신원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캡슐쇼'에 참가했다.

    캡슐쇼는 매년 2차례 미국 뉴욕·라스베이거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며 신진 디자이너 작품을 격식없는 캐주얼한 형식으로 전시한다.

    21일 신원에 따르면, 매년 500여개의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가하고 있으며 매회 6000여명의 바이어와 프레스를 비롯해 음악·미술·디자인 등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이 참관한다.

    지이크는 이번 캡슐쇼 참여가 처음이며, 바이어 참여도가 가장 높고 에디터와 마케터들의 참여도가 높은 뉴욕을 첫번째 참가 지역으로 선정하게 됐다.

    지이크는 이번 뉴욕 캡슐쇼에서 지이크와 아이코닉7 제품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재킷·팬츠류와 잡화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선보인 테마는 'UNGROWN MAN'으로 예민하고, 섬세한 소년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개됐다.

    김동원 디자인 실장은 "이번 캡슐쇼 진출은 국내외에서 보기드문 디자인의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해외 패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기존 남성복 박람회와는 달리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홍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크는 올해 캡슐쇼를 시작으로 해외 콜렉션과 페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국내에서도 팝업스토어 등을 비롯해 고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