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참여업체 규모 20% 늘려 100개사 선정…2월 중 업체 선정 마무리
  • 중소기업중앙회는 '일사천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사천리'는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입점수수료 2200만원을 절반씩 지원해 지역 특화상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지자체 77개 상품이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올해는 경기도와 세종시까지 함께하기로 해 전국의 16개 광역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참여업체 규모도 전년 대비 20% 늘려 100개사를 선정해 홈쇼핑 판매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지자체의 중소기업에도 무료방송을 지원하는 등 문호를 활짝 열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추천과는 별도로 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에서도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별해 무료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회 김형락 조합진흥부장은 "매년 일사천리사업 참여 지자체와 중소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업에 대한 문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전국의 숨어있는 지역 특화상품들을 찾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일사천리사업은 2월 중 업체 선정 등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해당 지역본부로 문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