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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전국노래자랑'에서 트로트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소속사 플레디스는 "리지가 지난 17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녹화한 분량이 25일 오후 12시 10분 최초 아이돌 여자 솔로 공개된다. 이는 전형적인 아이돌 음악방송 출연과는 다른 파격적인 행보다"고 밝혔다.리지는 25일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 경상남도 양산시 특집에서 트로트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열창했다.이날 귀여운 미니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리지는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 앞에서 흥겨운 퍼포먼스와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한편,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 이어 다양한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리지는 지난 23일 디지털 싱글앨범 '쉬운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한 뒤 솔로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리지 트로트돌, 사진=KBS 1TV '전국 노래자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