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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제품 차별화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결과, 고급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의 판매에 순풍이 불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3년 연간 4만7000t 공급하던 럭스틸을, 지난해 7만t 넘게 판매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들어 9만t까지 그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럭스틸은 지난 2011년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로 런칭한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이다. 매력적인 패턴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데다, 친환경적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비용대비 효율적인 소재라는 평이다.
동국제강은 보수적인 철강 영업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격차 전략에 따른 제품 차별화를 통해 럭스틸의 판매 신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강 영업의 본질인 B TO B(비즈니스 투 비즈니스)에서 B TO D(비즈니스 투 디자이너)로의 영업방식 전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스펙영업'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건설 현장이나 설계사무소를 찾아가 신축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럭스틸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고객사들에게 맞춤 제시를 했다.
또 철강업계에서 유일하게 디자인팀을 운영, 전문 디자이너들의 선행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디자인 패턴의 럭스틸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광화문 D타워, 가전사 연구개발(R&D)센터, 수원 대형 쇼핑몰 및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 등 100곳 이상의 건축물 내외장재에 럭스틸을 적용 시켰다.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지역전문가를 통해 미개척 해외시장에 대한 국가별 문화와 특징, 제품 시장조사 등 적극적인 현지 활동으로 신규 판로를 물색해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 신규 해외시장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공급과잉의 철강시장에서 제품별 품질 경쟁우위 차별화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세계를 무대로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