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위치한 한 화학 공장에서 4일 오전 7시께 염화 제2철수용액 2t가량이 누출됐다.

    다행히 염화 제2철수용액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공장 측은 자체 환경에너지팀을 출동시켜 누출된 수용액을 부직포와 드럼통을 이용해 30분 만에 자체 처리 한 뒤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특수화학차량 등 7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염화 제2철수용액은 유해화학물질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으며 현재 경찰과 함께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