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남다른 공예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각자 한 분야에 중독된 연예게 대표 화성인, 공예 중독 지진희, 애견 중독 구혜선, 관리 중독 광희, 먹방 중독 설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지진희는 "연애할 때 지금의 아내에게 노트나 가방 같은 것도 많이 만들어줬다. 그런데 지금은 어디 있는 줄도 모르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진희는 아내가 공예에 빠져 있는 자신에게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핀잔을 주기도 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 지진희는 "웬만하면 부부싸움을 안 하려고 한다. 그런데 싸우면 좋은 점은 나가서 공예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고백해 못 말리는 공예중독임을 입증했다. 

 KBS2 '해피투게더3'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지진희,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