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소폭 변동…임기만료로 장인환 부사장은 물러나 박병원 경총회장 내정자는 새 사외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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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를 앞둔 포스코가 장인환 철강사업본부장(부사장) 대신 오인환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내외 이사진에 소폭 변동을 준다.
포스코는 다음달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한 정기주총을 연다고 16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기존 사내이사였던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의 재선임 안건 및 오인환 전무의 신규 선임 안건을 주총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3월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장인환 부사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과 이창희 서울대 교수 등 2명의 사외이사도 물갈이 된다. 박병원 경총 회장 내정자와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새롭게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김 고문은 신규 감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임기 만료된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은 재선임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도 함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