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18명→21명 증가서울상의, "경제계 대표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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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각 사
    ▲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각 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합류한다.

     

    서울상의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이 회장단으로 추가되면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신임 부회장의 면면이 젊고 혁신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분들이고, 유통·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어 서울상의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대표자가 변경된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도 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신임 부회장을 포함한 서울상의 부회장 명단이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심경섭 한화 사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