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풍자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SBS 드라마 최초로 배우와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실시간 드라마 함께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SBS 측은 22일 "배우와 실시간 드라마 함께 보기 이벤트는 주연 배우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총 3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첫 방송과 함께 23일 릴레이 이벤트에 나설 첫 번째 주자는 배우 이준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에 이어 유준상, 고아성 등의 배우들이 차례대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함께 보기 이벤트는 '풍문으로 들었소' 공식 트위터(@sbspoongmoon)를 통해 드라마 방영 시간 동안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연 배우와 함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직후에는 추첨을 통해 배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증정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콤비의 야심작으로 갑질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의 시의성에 적합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