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키즈, '2015 소비자 충성도 지표' 발표 애플,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3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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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TV가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소비자 충성도 1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24일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키즈(brandkeys)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2015 소비자 충성도 지표(2015 Consumer Loyalty Engagement Index)'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 중 현대자동차도 자동차 부문에서 포드와 함께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애플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을 거머줬다. 캐논은 프린터 부문에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았다.
또 구글은 포털 사이트,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페이팔은 전자결제 시스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키즈는 18∼65세 미국 소비자 3만6605명을 대상으로 64개 분야의 540개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이 회사는 1997년부터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를 조사해 발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