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하이브리드 공세 고삐…질적 성장 이룰 것"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판매보다 가치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질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자사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비전 2020'을 공식 발표했다. 

요시다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토요타 렉서스 팬을 만드는 것"이라며 "세가지 핵심 키워드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심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제품 라인업 구축,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만족 실현, 안심∙안전∙신뢰를 토대로 한 N0.1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촉진 하는 전환점" 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No.1하이브리드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Waku-Doki(두근두근, 설렘의 일본어)'를 컨셉트로 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으로 렉서스4륜 구동 컴팩트 SUV NX 200t, 스포츠 쿠페 RC 350 / RC F, 뛰어난 연비성능과 SUV에 필적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하이브리드 토요타 Prius V를 예로 들었다.

요시다 사장은 하반기 제품 도입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토요타 렉서스만의 차별화 된 모델'의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2015년은 한국토요타의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비록 양적으로는 경쟁타사에 비해 점유율은 적지만, 판매와 서비스에 있어 한국의 고객들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감동을 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토요타 렉서스 팬이 되어줄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