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스터디 센터, '학습 효율'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응답자 40%, "상황에 따라 공간 이동하며 공부할 때 집중력 높아져"
  • ▲ ⓒ토즈 스터디센터
    ▲ ⓒ토즈 스터디센터

     

    학생 10명 중 4명이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학습 공간을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습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토즈(대표이사 김윤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토즈 스터디 센터에서 학습한 학생 중 올해 대학 신입생 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 효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학습효율을 올려준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가 '컨디션 및 과목에 따라 공간을 이동했을 때'라고 응답해 공간이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 자리에 오래 앉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학습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로, 획일화된 학습 공간에서 벗어나 그 날의 컨디션이나 학습하는 과목에 따라 그에 맞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면학 분위기가 좋을 때(19%)', '정해진 시간, 분량에 맞춘 목표를 달성했을 때(15%)', '학원에 의지하기 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10%)'가 뒤를 이었다.

     

    또한 학생의 학습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스터디센터 이용 시 주로 어떤 공간을 선호하느냐'에 대한 질문 관련, 절반에 가까운 46%가 '크리에이티브룸'을 꼽아 시각학습유형을 갖고 있는 학생이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20%가 '오픈스터디룸'을 18%가 '소셜스페이스'를 응답해 혼자 있는 공간이 아닌 타인과 동질감이나 경쟁심을 느낌으로써 집중력이 높아지는 학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즈 관계자는 "토즈 스터디 센터를 이용한 학생 중 20%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했다"며 "자기주도적 및 각각의 학습유형별에 따른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2년 간 다중지능이론에 착안한 R&D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된 스터디센터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학업에 있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사교육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자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습공간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