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인원 증가추세, 성적에 따라 장학금 등 특전도

  • ▲ 보험연수원은 제 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이 5월 17일날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시행공고안. ⓒ보험 연수원 제공
    ▲ 보험연수원은 제 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이 5월 17일날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시행공고안. ⓒ보험 연수원 제공



    보험연수원이 제10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을 오는 5월 17일에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 여하는 자격제도다. 

     

    보험료 및 가입조건을 결정하는 전문심사 인력을 뜻하는 언더라이터 자격이 부여되면 보험대상의 위험 정도를 파악해 각 집단으로 분류하는 일을 맡게 된다. 보험자의 공평성과 보험경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최적의 보험계약 인수를 위해 필요한 직군이다. 

     

    지난 2010년 최초로 도입한 이래 매년 2회씩 총 9회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했고, 지금까지 1만2445명이 응 시해 2275명이 최종합격자가 배출됐다. 

     

    특히 최근에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이 각 손해보험회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하는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 정착되고 있고, 이에 따라 회차별 시험 응시인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보험연수원 측은 "자격제도를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 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종합격자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은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별 접수를 통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합격자는 6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