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케이팝스타4) 괴물신인 이진아가 6라운드 'TOP8 결정전'에서 또 다시 경이로운 자작곡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지난 1일 정승환-박윤하-릴리M-그레이스신-케이티김 등 쟁쟁한 참가자들이 속해 있는 B조의 경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TOP8 결정전'이 가동된 상태. 8일 방송되는 16회에서는 A조의 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가 뜨거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진아의 자작곡은 방송될 때 순간 시청률이 22%까지 상승할 정도로 매 라운드마다 무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진아는 가장 최근에 작곡했다는 '겨울부자'라는 노래로 'TOP8 결정전'에 나서는 상황.  

'겨울부자'라는 제목만으로는, 이 노래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떤 노래인지 가늠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이 노래를 듣고 유희열 심사위원이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드높이고 있는 것. 

특히, 평소 무대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깨끗하고 서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이진아가 이번 무대에서는 풀밴드와 함께 앙상블을 이루며 더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 시청자 심사위원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처럼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던 터. 이로 인해 이진아의 무대를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로 접한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이진아는 최근 TOP10 진출자들과 함께 촬영한 프로필 사진에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쾌발랄 명랑소녀로 대 변신한 자태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머리를 양 갈래로 묶고 도트무늬의 하늘색 짧은 플레어스커트를 입은 이진아의 모습이 마치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처럼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을 풍기고 있는 것.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을 벗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선 이진아가 과연 TOP8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 지난주 방송에서 1, 2, 3위로 예상됐던 정승환-박윤하-릴리M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예측 불허의 대이변이 발생했던 만큼 또 다른 기대주로 꼽혀온 이진아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곡을 선보인다는 것이 본인에게는 부담도 되고 어려운 과정이었을 텐데, 이번 '겨울부자'까지 여섯 개의 곡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셈"이라며 "더 좋은 무대를 펼치기 위해 프로 못지않게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아가 속해 있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 경합은 8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6회에서 방송되며, 이날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TOP8 진출자가 최종적으로 발표된다. 

['K팝스타4' 이진아, 사진=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