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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파이퍼하이직'이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과 AK백화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파이퍼하이직 구매 고객 전원에게 1병당 1매의 영화 예매 티켓을 증정한다.
파이퍼하이직은 1785년 설립된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 중 한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18세기 프랑스 마리 앙트와네트의 사랑을 받으며 유럽 14개국 왕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애 받았던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가 사랑한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현재 칸 영화제를 비롯 각종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총 4종의 파이퍼하이직 1500병이 제공됐다.
시상식 전 축배주로는 붉은 라벨이 돋보이는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 애프터 파티용으로는 강건한 맛의 '파이퍼하이직 뀌베 로제 소바주'와 열대과일과 부드러운 스파이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2002 빈티지'를 준비했다.
특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들을 위해 1976년 이후 오직 8개의 빈티지에만 부여한 '프레스티지 라인' 중 하나인 '파이퍼하이직 레어 1988'를 특별히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아영FBC 관계자는 "국내 개봉을 앞든 버드맨, 위플래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공식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버드맨'이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레드메인과 '스틸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각각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