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한 도시락 2종을 12일 출시했다. MBC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줬던 혜리의 건강하고 잘 먹는 이미지를 도시락에 담아 브랜드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선보이는 '혜리 7찬 도시락'은 닭다리살, 소시지, 계란말이 등 7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푸짐한 도시락 상품이다. 또한 흑미밥을 사용해 식감과 영양까지 고려했으며, 양도 기존 상품 보다 늘려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도록 만들었다.'혜리 직화 소고기덮밥'은 국산 소고기를 한 점 한 점 얇게 잘라 갈비맛 양념에 재운 도시락이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습식 오븐을 특별히 제작해 구운 것이 특징이다.이번 혜리 도시락 개발에는 혜리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가 이번 도시락 시제품을 맛 보고 의견을 전달하는 등 본인의 이름을 건 도시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출시되는 도시락에 대해서도 혜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황진복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우리나라 인구통계적인 변화와 해외 사례를 참고할 때 향후 국내 도시락 시장은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혜리 도시락은 단순히 연예인 모델 사용에서 그치지 않고 상품 자체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