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7일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열린 '2015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가운데)과 선정기업 대표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코트라 제공
    ▲ 지난 17일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열린 '2015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가운데)과 선정기업 대표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코트라 제공



    코트라가 국내 서비스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코트라는 지난 17일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2015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해외진출 지원 무역관을 FTA 체결 국가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99개 선도기업 선정 대표들과 지원 무역관 전담직원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이 시행됐다.

    이날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해외 무역관 직원과 이메일이나 전화로 이야기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직접 만나 (해외시장 진출 방향에 대해) 상담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더불어 코트라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중점 지원 무역관을 기존 4개(뉴욕, LA, 도쿄, 상하이)에서 중국 동북 '선양(瀋陽)'과 프랑스 '파리'를 추가해 총 6개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대한 업계 수요를 반영해 올해 지원 대상기업을 총 99개사 선정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 정보 제공, 진출전략 컨설팅, 바이어주선 등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서비스 기업들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해외 진출이 더딘 면이 있다"며 "지원 체제를 강화해 '제2의 뽀로로'와 같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