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자 대상 '무선충전 패드' 증정 여부 관심 집중
  •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오는 4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27일부터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23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타임즈 등 외신들은 미국 내 예약 고객에 한해 하나의 IT 기기를 공짜로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정확히 알려진바는 없지만,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무선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이동통신사가 추가로 제공하는 기기는 이와 관련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내 놓은 것.

    관련 업계 역시 사전 주문자에 한해 추가로 제공되는 기기는 무선충전 패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선탑재 돼 있으며 무선충전 전용 패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갤럭시S6 시리즈는 AT&T, 버라이즌(Verizon),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출시 이후에는 이 외에도 티모바일(T-Mobile), US 셀룰라(US Cellular), 부스트 모바일(Boost Mobile), 크리켓(Cricket), 메트로PCS(MetroPCS)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32GB 모델의 경우, 통신사 2년 약정시 갤럭시S6는 199달러, 갤럭시S6 엣지는 299달러 대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이 갤럭시S6 시리즈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신청은 원하는 기종과 색상을 선택해 이름과 휴대폰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 기어 VR2를 증정한다.

    갤럭시S6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신 LPDDR4, UFS 2.0 메모리, 무선·급속 충전 기능 등이, 엣지의 경우 세계 최초로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월 10일 20개국 주요도시를 시작으로 갤럭시 S6 시리즈를 출시하며, 향후 15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삼성전자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