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건국대 새천년관 등에서 '한국 사회가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인문한국연구소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43개 인문한국연구소들이 모여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가 '인문학 진흥의 문제들'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이상일 새누리당 국회의원·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이 '한국 사회가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인문 자산에서 미래를 찾다', '지금 여기, 행복의 의미를 묻다', '갈등을 넘어 상생의 길을 모색하다', '소통과 공존의 지혜를 배우다', '소외와 아픔을 치유하다'의 5개 세션이 이어진다.

    김성민 건국대 교수는 "인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 여기에서 행복의 의미를 물으며, 갈등을 넘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소통과 공존의 지혜를 배우며, 소외와 아픔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학술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