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발표 당시 독일 다임러그룹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셀 공급 발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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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화학 사장이 약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달 30일 LG화학 주식을 각각 200주, 240주씩 총 440주를 매수했으며 매입 금액은 9978만원이다. 이로써 권 사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1440주가 됐다.
한편 권 사장이 주식을 매입한 날 LG화학은 독일 다임러그룹(Daimler AG)의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다임러가 출시할 2016년형 '스마트(Smart) EV' 모델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된 셀은 다임러의 협력업체에서 팩 형태로 제조돼 차량에 탑재된다.
LG화학은 이번 다임러그룹을 새로운 고객사로 추가함으로써 폴크스바겐, 아우디, 쉐보레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치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