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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한국수입중고자동차협회는 지난 3일 자동차부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체부품은 자동차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말한다. 자동차 수리 시 자동차제조사에서 출고된 차량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식은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이사, 조진동 한국수입자동차부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수입중고차협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대체부품(인증부품) 제도 활성화 추진 및 대국민 홍보 △수입차 대체부품(인증부품) 사용권장 협력 △수입차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소비자 신뢰성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원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입차와 중고수입차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성 확보, 수입차의 대체부품(인증부품)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