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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브르타뉴 텔레콤대학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앞으로 5년간 해당 교육-연구기관들과 교수·학생 교류, 연구 정보 교류, 공동 연구와 학술대회 추진 등을 포함한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는 건국대 BK(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단인 '융합커뮤니케이션 및 문화콘텐츠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건국대 대학원생들은 국립과학연구소가 지원하는 프랑스 소재 1100개 연구소에서 외국인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또 이미 올 1월부터 브르타뉴 텔레콤대학에는 전자공학과 끌로드 베루 교수의 초청으로 건국대 '융합커뮤니케이션 및 문화콘텐츠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 남윤주 박사가 방문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으로 브르타뉴 텔레콤대-건국대 상호 교환학생 파견과 건국대 학생들의 프랑스 과학·공학 교육 경험이 가능해졌다.

    오는 6월에는 BK(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단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프랑스를 방문, 융합커뮤니케이션과 인지과학 연구 방법론에 관한 공동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김광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본교가 인문학과 사회과학뿐 아니라 자연과학과 공학을 연계하는 커뮤니케이션·문화콘텐츠 관련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