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셀프힐링' 특집으로 MC 이경규와 함께 김태원, 김구라, 김성주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가 처가 식구들에게 돈을 빌려줘 빚이 17억원으로 불어났다고 고백한 뒤 "아내의 채무를 갚은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근데 내가 챙겨워야할 아내의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달라진 부부관계에 대해 "일이 터지고 나서 아내가 마루에서 자고 아들과 내가 안방에서 잔다"면서 "부부관계라는 것이 쉽게 그렇게 안된다. 감정이라는 게 있으니까 사람이.. 동현이와 잘 때 대화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지난 주 6.3%보다 0.9%포인트 하락한 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6.4%를 나타냈다.

[김구라 아내 언급,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